21일 만에 발칸 7개국 정복하기 Ep.2

온전히 내 것이 되지 못한 공간에서 난 완전한 형태의 내 자신이 되어왔다. 사물도. 사람도. 그리고 모든 순간이 새로워야했다. 이런 끝없는 내 욕구를 채우기엔 항상 부족했고, 그래서 난 떠나야 했다.

낯설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게 받는 차가움은 마치 무더운 여름밤 무의식 중에 느꼈던 침대 매트리스 귀퉁이의 시원함과 같았다. 밤새 뒤척이며 발 끝으로 찾아 헤맸던 그런 차가움을 느끼기위해 길 위에 발을 내딛었다.

에 일시적이고 변이 될 가능성이

시작점에서 저만치 떨어진,


어쩌면 내 익순한 내 자신마저 난 실증을 느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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