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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5:19

Ep.8 출항! 란하베이&하롱베이 데이투어 |9박10일간 베트남 배낭여행 |베트남|란하베이

잠에 쫒기고, 꿈에 쫒기고, 시간에 쫒겨 세안도 포기한 채 숙소를 나섰다. 새벽 7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걸 잊은채 밤 늦게까지 칵테일을 홀짝인게 화근이었다. 여행 중 로맨스는 여유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란 걸 잊고 있었다. 시간의 노예인 윗니와 나에게 여유는 배낭에 담을 수 없는 사치일뿐... 여행사 앞엔 열 명 남짓한 백인 친구들이 픽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엉겨 붙은 머리를 손으로 격하게 빗어대는 걸 보아하니 녀석들도 어젯밤 ..

2017.12.22 01:38

Ep.7 깟바의 식탁, 해산물 샤브샤브! |베트남|깟바

불미스러운 일이 있은 후. 마음을 힐링해 줄 숙소를 찾아보기로 한다. 해안가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숙박시설 중 사전에 알아 두었던 곳들을 위주로 둘러보았다. 한참을 둘러보았지만, 숙박시설 앱에 올려진 사진과는 다른 현실에 결국 발품을 팔기로한다. 10달러에서 30달러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지만 육안으로 확인해본 결과, 시설과 객실 상태는 별반 차이점이 없었다. 결국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지만 옹알이로 모든 질문을 대답하는 (담배냄새) 진동하는 사장님..

2017.12.01 11:36

Ep.6 깟바로 향한 험난한 여정: 눈뜨고 코베인 사건 |9박10일간 베트남 배낭여행 |베트남|깟바

틈이 벌어진 창, 손 한뼘만한 작은 구멍으로 하노이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 도시의 정글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하노이만의 소리. 비록 사람과 기계음이 질서없이 뒤섞인 소리지만, 레코드의 잡음처럼 감성이 묻어난다. 잠귀가 밝은 윗니도 잠이 달아났는지, 침대위에 가만히 누워 귀를 쫑긋 세운채 아침의 속삭임에 귀를 귀울이고 있었다. 아직 내것이 되지 않은 낯선 장소의 소리가 모여 감정의 선율을 이루고, 이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그 두드림을 밝게 맞..

2017.12.01 09:32

"커버 아티스트" 소개 3편|| David Choi

커버 아티스트 소개. 3편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밤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커버 아티스트는 사실 두터운 팬 층을 가졌고, 매년 월드투어를 다닐만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친구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친구의 공연에 가본적 있답니다. 이름만 봐도 누군지 알아보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데요. 소개에 앞서 오늘도 노래 먼저 듣고 가겠습니다~♪ 데이비드 초이. 커버곡. Kiss me미국의 CCM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

2017.11.30 11:37

"커버 아티스트" 소개 2편|| Chloé Stafler

커버 아티스트 소개. 2편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밤비입니다. 커버 아티스트 소개 2편! 오늘 소개해드릴 커버 아티스트는 유투브에서 1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있는 친구입니다. 이미 프랑스에서 가수로 데뷔를 한 친구이지만 해외에선 인지도가 없어 국내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친구입니다. 아티스트 소개에 앞서 오늘도 노래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클로이 스테플러. 커버곡. Despacito2017년 여름을 남미의 열기로 후끈하게 달궜던 데스파시토. 데스..

2017.11.29 15:57

"커버 아티스트" 소개 1편|| Maia Mitchell

커버 아티스트 소개. 1편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밤비입니다. 예전부터 아이디어로만 간직하다 드디어 장기 프로젝트로 쇼케이스 하게 된 커버 아티스트 소개의 첫 글을 조심스레 공유해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요즘 국내 음원시장이나 미디어계열에서 잘 비춰지지 않는 언더나 인디, 또는 유투브를 포함한 SNS 플렛폼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숨겨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내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이 장기 프로젝트의 첫 글..

2017.11.19 03:28

7차|| 티스토리 초대장 2장 배포 [완료]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밤비입니다. 심사를 통해 채택되신 분들에게만 초대장(총 2장)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번거로울수도 있지만 정말 필요하신 분들 위주로 나눔하고 싶어서 신청조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신청방법 1. 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개설하시게 될 블로그의 용도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2.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포함해 주세요.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셔야 초대권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3. 채택 후 댓글과 함께 이메일로 초대장이 발송..

2017.11.18 15:20

Ep.5 다시 마주한 하노이|9박10일간 베트남 배낭여행|베트남|사파

5시간의 버스이동짧지만 인상 깊었던 <사파> 자유여행,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기울고 굽은 골목길을 뒤로한채 하노이행 버스에 몸을 싣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승객들은 꿈나라로 곧장 떠났지만 윗니와 난 어두운 버스안을 귀속말로 가득 채웠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영양가 없는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정차한 버스. 기절한듯 미동도 없이 잠자던 승객들이 벌떡일어나더니 좀비처럼 주춤거리는 걸음걸이로 버스를 내린다. 갈때와는 다르게 돌아가는 길에는..

2017.10.23 11:25

Ep.4 설레임 가득한 사파 자유여행|9박10일간 베트남 배낭여행|베트남|사파|

산을 베개삼아 깊은잠에 빠졌던 윗니와 나. 인도차이나 반도를 품은 햇살이 커튼 사이로 비집고 들어올 즈음, 꿈없이 별만 가득했던 잠에서 깨어났다. 산등을 쓰다듬던 산바람의 고요한 숨소리처럼 쉴새없이 새근거리는 윗니. 가만히 누워 그녀의 숨소리에 맞추어 뛰는 내 심장박동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그런 마음을 질투했는지 복잡해진 생각. 앞으로의 일정에대한 고민, 그리고 늘 하고있던 윗니와 내가 맞이할 미래에 대한 걱정. 백짓장같던 머리속에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