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p.28 끈적한 폭포? 부아통 폭포 탐험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도로에 진입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부아통 폭포에 도달 할 수 있었다.


핸들을 부여잡은 두손에 땀이 차도록 열심히 달렸던지라


서둘러서 시원한 폭포아래에 몸을 담그고 싶어 부랴부랴 이정표를 따라 폭포 아래로 향했다.




육안으로 보아해선 매우 미끄러운 지면으로 보였지만


여행책자에 기재되어 있던대로 맨발로 발을 내딛자 왜 "끈적한 폭포" 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지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었다.


석회성분이 폭포가 흐르는 바위면을 뒤덮어 상당히 그립감있는 꺼끌한 표면이 형성되어서 물이 흐르는 폭포를 맨발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었다.


물로 바로 뛰어들 생각으로 숙소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와서 바로입수.







경사가 상당히 있어서 꼭 미끄러지지 않더라도 굴러 떨어질거같아 현석이와 나는 빌빌 거리고 있는데,


주위에 놀던 꼬꼬마친구들은 직립보행으로 폭포 정상으로 달려 올라갔다.




스파이더맨을 빙의하여 바위면에 몸을 최대한 밀착해 보았지만 다리가 후덜거려 빠르게 포기.


나이를 탓 해 보련다...



규모가 큰 폭포가 있는 방면, 그 주위에는 시냇물같은 아담한 사이즈의 폭포도 있어서 발을 담그며 열을 식힐수도 있었다.


주차장에 지어져있던 낡은 편의시설들을 보아하니 관리가 잘 되었을때는 관광객을 많이 맞이했을것같지만


여행책자에 의하면 부아통 인근 지역에 찾아든 가뭄에 물양이 급격히 줄어 지금은 우리처럼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여행객들이 없어 조용히 현석이와 둘이서 폭포를 타고 쏟아지는 물에 열을 식히며 명상에 빠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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