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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00:11

캄보디아&태국|| Ep.15 방콕에서 강균성을 만나다.

여유로운 아침의 공기가 싱그럽다.어제 완료한 "앙코르 유적지 하루만에돌기" 퀘스트를 끝내고 성취감에 휩쌓여 행복에 젖은 여유이다. 현진이보고 천~~~~천~~~히 준비하라고 말하고 호텔 테라스에서 와이파이를 만끽했다.  검색기를 돌려보니 펍스트리트 (Pub Street)와 올드마켓이 시엠립 도시의 주요명소인듯하다.메콩강 투어도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비추가 너무심해서 다음을 기약해 본다.어짜피..

The travel and the search

Michel Foucault on pleasure,I think that pleasure is a very difficult behaviour. It's not as simple as that to enjoy one's self. And I must say that's my dream. I would like and i hope I die of an overdose of pleasure of any kind. Because i think it's r..

2015.11.02 14:53

캄보디아|| Ep.14 하루만에 앙코르 유적지 둘러보기 [앙코르 톰 편]

앙코르 톰의 남문을 지나 숲길을 달렸다. 얼마못가 저만치에 뭔가 웅장한것이 나타났다.프라삿 바욘(Prasat Bayon)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앙코르 톰의 심장부를 지키고있었다.안젤리나 졸리누나가 나온 툼 레이더 영화덕분에 유명세를 타고있다는걸 지나가다 들은거같다. 조금 위험하다 싶은 구간이 있어서 당연히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한국사람은 역시 하지말라는거는 꼭 해야 적성이 풀린다.인류의 레고놀이는 이집..

2015.11.01 23:15

캄보디아|| Ep.13 꿈에 그리던 앙코르왓! [일출편]

새벽 네시.잠이 부족해도 한없이 부족하다.어제저녁 설레는 마음에 새벽 두시까지 현진이랑 노가리 까다가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 알람은 내 귀청을 찢어버리겠다는듯이 울어대고 있었다."가자" 라는 짤막한 말 한마디, 느그적 느그적 양치하고 세안은 쿨하게 패스한채 호텔정문으로 향했다.어제 저녁에 미리 예약해뒀던 앙코르왓 투어 ($14).뚝뚝이라 불리우는 삼륜 오토바이와 운전기사가 하루종일 동행하는 일종의 관광 패키지였다..

2015.10.29 22:47

캄보디아|| Ep.12 삼겹살은 역시 캄보디아지!

실눈을 떠서 요란하게 울어대는 핸드폰을 찾아 차가운 침대위를 더듬었다.알람을 꺼놓고 베게 아래에 손을 밀어넣었는데 시트가 너무나도 뽀송뽀송하다; 잠시 집에 돌아온게 아닌가 착각을 한다.다시 눈을 감고 누웠다. 끊임없이 차디찬 바람을 뿜어내는 에어컨의 바람이 싫어서 가슴팍에 있던 이불을 이마까지 끌어올리고선 몸을 잔뜩 움크렸다. 내 체온으로 밤새 데워진 이불속이 집처럼 포근하다. 잠시나마 포근함이 ..

2015.10.01 12:42

태국|| Ep.11 길거리 음식의 메카, 수랏타니!

노래와함께 읽으세요! "끄아아아앙!"괴성을 지르며 기지개를 켰다.침대 귀퉁이에 앉아, 밤새 잠들어있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지난 5일을 회상해본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오늘도 어김없이 풋쳐핸섭 자세로 자고있는 현진이를 살짝 흔들어 깨우고 발코니에 널어놓았던 빨래들을 걷어 들고서서 잠시 햇빛을 만끽해본다. 따갑게만 느껴졌던 꼬따오 첫날의 햇볕은 벌써 익숙한 따스함으로 변해있었다.  시계를 보니 시간..

2015.10.01 11:25

태국|| Ep.10 꼬따오 마지막날, 드디어 바다거북과의 교감!

아침 9시 반,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긴장이 풀려서일까. 피곤함도 같이 몰려온거 같았다. 졸린눈을 비비고 현진이를 깨워서 바로 나갈채비를했다. 섬에있는동안 투어책자에서 강추로 한번씩 꼭 기제되어있는 Nangyuan섬으로 향해 따가운 햇빛을 등지고 섬의 북서끝으로 달리고 달린다.  숲이 우거진길을 스쿠터로 20분여간 질주하자 Nangyuan의 표지판이 즐비하게 들어선 주차장에 도달했다. 주차장에서 ..

2015.10.01 11:07

태국|| Ep.9 꼬따오 탐방기.

새벽 7시. 오늘은 어쩐일인지 현진이가 먼저 일어나서 나갈채비를 하고있었다. "아침 어떻게 할까?" 라는 현진이의 질문에 벽에 걸어두었던 바나나 (탁자위에 놓으니 개미가 꼬여서 창틀에 걸어두었다) 하나를 집어들고 조용히 방을 나섰다. '짤랑 짤랑'  바지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어 마트가는 느낌으로 동전을 흔들어대며 어제갔던 샌드위치샵으로 직행. 원래 배낭여행을 갈때마다 동전주머니를 항상 챙겼는데,  이번여행은 비자..

2015.10.01 10:49

태국|| Ep.8 유레카! 타이마사지!

"흐엉 배고파!"여느때와 같이 배고픔을 못 이기고 침대에서 벌떡일어났다.오늘은 바닷속 친구들과 교감을 하는 날.중요한 날인만큼 다행이 컨디션도 좋다.은혜깊으신 여직원누나의 배려 덕분에 적절온도의 에어컨바람을 쐬면서 넓고 푹신한 퀸베드에서 꿀잠을 잘 수 있었다.너무나도 개운한 아침이다.18살에 느꼈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것같은, 그런 패기가 돋는 아침이다.커튼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이 따갑지도 않은지,대한..